청주 봄꽃 명소 무심천 벚꽃 거리
청주의 대표 명소인 무심천 벚꽃길에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무심서로 일부 구간(청주대교-용화사)에서 진행되고, 축제기간 동안 무심천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
청주예술제가 진행되며, 청주대교에서 용화사 전 삼거리까지 무심서로 350m 구간이 통제됩니다.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꽃 구경만 즐길 수 있었지만 올해는 다양한 먹거리, 소소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온천과 벚꽃의 따뜻한 만남
수안보온천 족욕길은 석문천 벚꽃나무를 따라 조성된 360m의 족욕길로 지하 250m에서 솟는 섭씨 5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욕과 충주에서 가장 수령이 오래된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고즈넉한 충주의 자연풍경과 풍성한 벚꽃이 어우러진 족욕길에 앉아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느긋하게 족욕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반짝이는 물결과 벚꽃 향기 가득한 제천
바람 맑고 달 밝은, 청풍명월(淸風明月)의 고장 제천에는 올해로 24회를 맞는 청풍벚꽃축제가
4월 7일부터 9일 까지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열립니다.
'내륙의 바다' 청풍호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새봄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봄소식 전하는 노란 물결, 유채꽃
2019년부터 유채꽃단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은 곳인 금강수변 친수공원에서는 4월 22일부터 이틀간
향수옥천 유채꽃축제가 열려 노란빛 유채꽃과 어우러진 강변을 거닐 수 있습니다.
굽이치는 금강을 배경으로 옥천의 따스한 봄을 담은 2만 5천평 규모의 유채꽂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봄에만 만날 수 있는 벚꽃섬
약 14.5m의 탑 모양의 한반도지형전망대에 오르면 한반도 지형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위로는 중국, 아래로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것처럼 보이고 제주도에 해당하는 섬까지 갖춘 온전한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 자그마한 섬이 제주도에 해당하는데 바로 봄철에만 볼 수 있는 진천 벚꽃섬입니다. 초평붕어마을 벚꽃길에서는 더
가까운 벚꽃섬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벚꽃섬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아름다운 봄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