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청주의 용두산에 있는 사찰이다.. 용화사는 중생구제를 위해 도솔천에서 내려온 미륵불을 봉안하고 있는 사찰이다. 청주 용화사는 1902년 고종의 비인 순빈 엄씨가 창건하였다. 어느 날 순빈 엄씨는 일곱 미륵이 각각 무지개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다. 엄비가 절을 하니 일곱 미륵은 ‘우리는 청주의 한 늪에 있는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절을 짓고 구해 달라’고 하였다. 이에 청주의 지주 이희복에게 명하여 늪 속에 빠져 있던 불상 7위를 찾아내고 상당산성 안에 있던 보국사를 옮겨 절을 지었다. 용화사는 영친왕 이은의 건강과 축복을 비는 원찰이 되기도 했다. 용화사는 청주의 젖줄이자 생태하천인 무심천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주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