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화양계곡 남쪽에 있는 낙영산과 성암부락 동쪽에 있는 도명산 중턱을 둘러싼 성터이다. 지금은 무너져 본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도명산성이라고도 불리며 현재 남아있는 벽은 길이 700m에 높이가 약 2m이다. 성 안에서 신라 토기조각과 고려 전기의 기와조각이 발견되었다. 건물터를 중심으로 도기조각, 자기조각, 돌로 만든 절구, 숫돌이 발견되었는데, 유물들의 성격으로 보아 고려시대 때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중심성과 바깥성의 성벽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다. 성안의 정상부근 바위에 도명산 마애불이 음각되어 있다. 문터, 건물터 8곳, 성 안팎으로 물을 통과시키는 장치인 수문터, 우물터 4곳이 남아 있다.



-사진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heritage.go.kr/heri/idx/index.do (문화재 담당부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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