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청주시 상당구 수동의 우암산 기슭에 있는 공원이다.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의암 손병희, 우당 권동진, 청암 권병덕, 동오 신홍식, 은재 신석구, 청오 정춘수 여섯 명의 동상을 세워 선열들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3.1운동 정신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공원이다. 민족대표 6명 중 정춘수는 3.1운동 후 변절했다하여 1996년 2월 8일 시민단체에 의해 동상이 철거되고 좌대만 남아있다. 현재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삼일공원은 우암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청주시내를 볼 수 있는 조망이 훌륭하고 우암산의 자연식생과 어우러진 곳이다. 또한 삼일공원에서 이어지는 우암산우회도로는 벚꽃나무가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어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근처에 드라마촬영지로 유명한 수암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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