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가 내려다 보이는 양성산
양성산은 문의면 소재지인 미천리 뒷산으로, 대청호 조망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입니다. 양성산 자락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사계절이 아름다운 대청호를 품고 있어요.
양성산 산행은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시작해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 양성산에 먼저 오르게
되는데, 오르막 경사가 심하지만 375봉을 기점으로 하산길 능선에서 대청호 경관이 빼어나고, 하산길이 편안한 점이
좋아 권할 만해요.
문의문화재단지, 양성산에서 넉넉한 호수의 청량한 바람과 호수의 풍광을 만끽하고 대청호를 따라 쾌적한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충주호를 바라보고 걷는 종댕이길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즈막재 주차장에서 오솔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담한 생태 연못이 나오는데 이 연못이
본격적인 종댕이길의 시작점입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와 정자, 조망대에서 충주호의 풍광을 즐기며 천천히 걸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어요.
길에 몸을 맡기고 걷다 보면 충주호의 물결이, 울창한 숲이 넉넉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파란하늘과 푸른호수가 아름다운 제천
청풍호반 수면 위에서 제천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가장 가까이에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2021
년 10월 22일 개장하였으며,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 및 408m 길이의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까지 더하여 호반과 옥순봉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하절기를 맞아 3~10월에는 오전9
시~오후6시까지 오전·오후 각각 1시간씩 연장해 운영한다고 하니 옥순봉의 수려하고 힘찬 봉우리의 자태를 온몸으로
느끼며 만나보세요.

대청호가 한눈에 보이는 ‘수생식물학습원’
삼면이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여 있는 수생식물학습원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살아있는
자연생태교육의 장이자, 자연생태 보전과 물사랑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생활체험교육의 현장입니다.
변성퇴적암과 대청호 호수에 둘러싸여 있는 천상의 정원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정원으로 평가를 받는
곳이고, 18만평의 부지에 수련농장, 수생식물 농장, 온대수련 연못, 매실나무 과수원, 작은 둘레길이 조성됐어요.

달이 노니는 산 월류봉
월류봉은 산자락을 적시며 휘돌아 흐르는 석천에 발을 드리운 영동의 명산입니다. ‘KBS 1박2일’ 첫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처럼 직립한 절벽에 걸려 있는 달의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풍경에 취해 달도 쉬이 가지 못하고 머물다 가는 월류봉에서 일상은 잊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입니다. 친환경 공법으로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산막이옛길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되죠. 아이, 어른이 함께 걸을 수 있을 만큼 길이 편안하고 산과 숲, 호수를 아우르고 있어 우리나라 3대 명품길로
뽑힙니다.

멋진 풍광과 호수가 전해주는 평온함
초평호는 주변 지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진천 최대의 저수지입니다. 초평호 수변에 조성한 초롱길은
초평저수지와 농다리에서 머리글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으로, ‘농다리 - 전망데크 - 수변데크 - 하늘다리 - 농암정
- 농다리’ 코스로 짜여 있으며 약 3km,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농다리 건너편에서 시작하는 길은, 산 쪽으로는
농암정까지 트래킹코스가 이어지고, 언덕길 너머로는 초평호의 전망이 펼쳐진 수변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초평호의 수변데크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곳에 하늘다리가 있는데 초평호반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걸을 수 있어
아름다운 주변 풍광을 돌아보며 아찔한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 위를 걷는 단양강 잔도길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에서 남한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길이 1.2km, 폭 2m의 길입니다.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암벽을 따라 잔도가 있어
트래킹이 가능하며, 가파른 기암절벽에 매달린 잔도는 물위를 걷는 느낌을 줍니다. 낮에 걸어도 좋지만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도 환한 빛을 밝히는 풍경을 만들어 낮 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밤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