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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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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장뜰시장 - 관광지명, 소개글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관광지명

증평장뜰시장

소개글 증평읍의 중심지에 있는 상설장이다. 매달 1일, 7일에 전통5일장도 함께 열린다.
증평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충청북도선이 개통되면서 상설시장과 5일장도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음성, 괴산, 진천, 청원 등 4개 군의 접경지에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충청북도 지역의 유명 장터로 자리잡았다. 1964년 괴산군으로부터 5일장이 정기시장으로 정식 인가를 받았으며, 1978년 증평종합상설시장 건물이 준공되어 5일장과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삼·백삼·수삼 등의 인삼 제품과 태양고추, 대명한차 등 도시에서 구하기 어려운 특산물과 무공해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물품과 먹을거리 등이 재래장터의 정겨운 분위기와 함께 손님을 맞이한다. 시장 안에 증평대장간이 있으며 가까운 곳에 보강천체육공원과 율리저수지, 좌구산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김득신문학관 - 관광지명, 소개글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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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신문학관

소개글 김득신 문학길은 율리삼거리에서 백곡 김득신(1604~1684)의 묘소에 이르는 짧은 구간이다. 삼거리에서 마을회관 앞 이정표가 가리키는 마을길로 들어서서 마을의 뒷산 언덕으로 오르면 백곡의 시비공원과 함께 그의 묘가 위치하고 있는 묘역에 이를 수 있다. 백곡의 아버지 김치가 이주하여 마을을 연 밤티는 백곡의 고향. 그의 사후 밤티마을 뒷산 구석산 자락 현재의 자리에 묘를 써 잠들었다.
백곡의 묘소는 아버지 김치의 묘 아래 비석과 동자석이 있는 묘이다. 묘의 서남쪽에는 그의 생애와 작품을 기리는 마음으로 시비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원의 시비에는 백곡이 노래한 '율협'(栗峽·밤티골)이란 제목의 칠언율시가 새겨져 있다. 백곡의 묘에 서나 시비공원에 서나 한눈에 율리가 바라다 보인다.
백곡 김득신은 금방 배운 것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둔재였다. 백곡은 그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공부해야 할 것은 읽고 또 읽어 마침내 자기 것으로 만들고 마는 노력파였다. 책 한권을 11만 3,000번이나 읽었다는 점만 보더라도 그의 노력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 시문이 뛰어나 조선효종이 극찬했고, 당대의 문장가들도 칭송했던 백곡은 그 노력 끝에서야 주옥같은 시문을 창작하는 천재가 된 것이다.
율리 삼거리에서 고샅길로 접어들어 뒷산으로 난 길을 이용하여 묘를 찾아 가는 동안 사마천의 사기 백이전을 11만 3,000번이나 읽은 것으로 유명한 백곡을 생각해 볼 일이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른 대기만성형 인물이었음을 말이다.
보강천 미루나무숲 - 관광지명, 소개글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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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천 미루나무숲

소개글 보강천은 증평군 도안면과 증평읍의 들판을 적시며 흐르는 증평의 젓줄이다. 보강천생태공원이 조성된 곳은 보강천과 좌구산에서 발원한 삼기천이 합류하고 증평읍의 남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두타산에서 발원한 지천들 또한 보강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조성되어 있다.
두 개의 큰 물줄기와 소소한 지천들이 모여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이곳은 어족자원과 수변․식물, 조류, 곤충 등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습지를 이루고 있다.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습지를 걷고 징검다리를 건너 다양한 수변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총 거리 2.7km. 보강천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나면 다양한 수변식물과 곤충들과 만나게 된다.
보강천의 관속식물은 달뿌리풀·갈대·억새·애기똥풀·뚝새풀 등 총 26목 46과 103속 126종 11변종 2품종 등 총 139분류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랑버들·개나리·회양목 등 4과 4종의 특산식물과 소리쟁이·메귀리·애구수영·다닥냉이·말냉이 등 9과 21종의 귀화식물이 발견되고 있다.
또한, 보강천에는 갈겨니·누치·모래무지·얼룩동사리 등 총 5과10종 120개체의 다양한 어종과 너구리·족제비·고라니 등 총 5과 8종의 포유류와 흰뺨검둥오리·중대백로·왜가리·멧비둘기·해오라기·딱새·박새 등 총 12과 18종 152개체가 관찰되고 있다.
단군성전 - 관광지명, 소개글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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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성전

소개글 홍익인간의 이념과 경천숭배사상을 계승하고 민족의 정기를 드높이기 위하여 지역 유지들이 힘을 합하여 1948년 5월 27일 건립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 신사가 있던 자리에 지은 건물이다. 정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으로 본당 오른쪽에는 단군상이 있으며, 앞에는 문 중앙에 태극문양을 그려넣은 개천문이 세워져 있다. 해마다 양력 10월 3일 개천절과 음력 3월 15일 어천절(御天節)에 단군전 봉찬회 주관으로 제사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