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단양팔경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담삼봉은 남봉, 처봉, 첩봉 세 개의 기암으로 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푸른 남한강 위에 우뚝 솟아 있는 삼봉의 모습은 물안개가 차오를 새벽이 되면,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마음껏 내보인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은 남편봉에 삼도정을 짓고 이따금 찾아와 풍류를 즐기거나 시를 지으며 쉬어 갔는데 그 경치를 너무 좋아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