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한국불교 태고종에 소속되어 있는 사찰로 1930년 흥롱사의 김승인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 넓은 논과 밭이 펼쳐진 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찰 뒤쪽으로 낮은 언덕이 있어서 주변의 민가와 구분이 된다. 옥천군에는 대성사라는 사명을 가진 사찰이 또 한 곳 있다. 옥천읍에 있는 대성사로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며 실천불교를 표방하는 사찰이다. 반면 이원면의 대성사는 조용하고 단출한 규모의 참선 도량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충청도 옥천 사찰조에 ‘건천사와 대성사는 모두 동림산에 있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두 사찰 모두 조선 초기에 유명했던 사찰인 동림산(대성산) 대성사의 명맥을 잇기 위해 건립되었다. 근래에 들어 한 분의 스님이 두 사찰의 주지를 겸하고 있다. 대웅전과 요사 1동으로만 구성된 작은 사찰로, 대웅전 전면에 마당이 있고, 마당에 4기의 석등과 법당창건시역공노비가 세워져 있다. 대웅전은 2001년에 중창한 건물로, 일반적인 불전의 정면이 3칸 혹은 5칸의 홀수칸으로 되어 있는 것과는 다르게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되어 있다. 내부에는 많은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주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