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을 거닐며 맞이하는 봄
무심천 벚꽃길은 약 2km에 이르는 긴 산책로로, 무심천의 양쪽의 벚나무가 우거진 길을 따라 펼쳐져
있습니다. 벚나무와 그 아래 개나리꽃이 함께 만개한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봄철이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벚꽃명소에요.
해가 진 저녁에도 가로등 빛 아래서의 벚꽃길을 거닐며 선선해진 밤공기를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무심천 벚꽃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역사와 봄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상당산성
상당산성은 고려시대에 건립된 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잠시 풀밭에서 앉아
쉬어갈 수도 있고 성벽을 따라 산책하면서 역사적인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봄에는 그 성벽을 따라
피어나는 벚꽃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상당산성의 벚꽃은 일반 개화 시기보다 며칠 뒤에 개화하니
참고 해주세요. 따뜻한 햇살 아래 상당산성을 방문하여 역사와 문화, 그리고 봄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청풍호를 따라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길
청풍호 벚꽃길은 청풍호 호수 주변의 길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 제천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입니다. 벚꽃 시기에
맞춰서 97년 1회로 시작된 청풍호 벚꽃축제가 매년 열리는데요, 금성면 청풍호 입구에서부터 청풍면 소재지까지
약 13km 구간에서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산과 호수 그리고
벚꽃으로 어우러진 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봄의 향연, 보청천의 환상적인 봄 풍경
보청천은 보은군의 중심부를 흐르고 있는 강으로, 봄이면 강변으로 피어나는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그 아름다운 꽃길이 강변을 따라 화려함을 선사해줍니다. 자전거도로이기 때문에,
자동차의 방해를 받지 않고 여유롭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흐르는 물과 함께 봄철에는 벚꽃,
목련, 진달래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봄 풍경을 한껏 아름답게 꾸며준다고 하는데, 꽃길을 걸으면서
봄나들이를 즐겨보세요.

유채꽃 물결 속 친수테마공원의 황홀한 봄나들이
4월 중순 경, 샛노란 유채꽃으로 덮여지는 친수테마공원입니다. 마치 노란색의 바다가 펼쳐진 듯한 느낌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찾아오게 만드는 유채꽃밭입니다. 옆에는 금강이 흐르고 있어, 유채꽃과 함께 한적하고도 평화로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꽃밭 곳곳에 통로와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예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유채꽃의
꽃말은 ‘쾌활’, ‘명랑’, ‘희망’이라고 하는데요, 유채꽃밭을 거닐며 따뜻한 봄날 햇살과 함께, 꽃말처럼 기분
좋아지는 4월의 봄날을 만나보세요.

호수 위 핑크빛으로 물든 신비로운 벚꽃섬
진천 벚꽃섬은 초평저수지 가운데 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호수 위에 떠오른 섬에 봄철이면 아름다운
벚꽃들이 피어나 섬을 핑크빛으로 채웁니다. 사람이 들어갈 수 없어 멀리서 구경해야 하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섬 주변으로 초평저수지 길을 따라 피어있는 벚꽃을 보며 여유롭게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벚꽃섬은 또 다른 진천의 여행지인 한반도지형공원에 올라가, 한눈에 넓게 바라보는 풍경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함께 걸어요
괴산 청안교는 길 양쪽으로 피어난 벚꽃 터널이 장관인 명소입니다.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터도 있고,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이라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은 곳이에요. 밤이 되면 다양한 색의
조명이 틀어져 낮과는 다른 형형색색의 매력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작은 분수와 달 조형물도 있어, 꽃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을 수도 있는 청안교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청안교를 방문하여 벚꽃 터널을 걸으며 봄의
향연을 즐겨보세요.

남한강과 함께 다양한 꽃을 만나는 소금정공원
봄이 찾아오면 새록새록 싹이 트는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단양의 소금정공원입니다. 남한강을 따라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연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밤에 켜지는 조명은 봄의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벚나무 뿐만 아니라 점점
따뜻해질수록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양귀비 등 다양한 꽃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남한강,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완연한 봄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