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조선 시대의 문신인 곽은의 재실로 16세기 중엽에 건립되었다. 곽은은 조선 성종 때의 문신으로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다녀오고 여러 벼슬을 역임했다.

옥천 이원면의 대성산 자락에 자리한 재실로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집이다. 앞면으로 반 칸 정도 폭의 마루를 깔았으며, 오른쪽의 1칸 크기 온돌방 앞으로는 높은 마루를 두고 마루 아래에 별도의 아궁이와 문을 설치하여 원경(遠景)을 볼 수 있게 하였다.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조서닛대의 치목기법이 잘 나타나 재실 건축 자료로 가치가 높은 곳이다.

근처에 대성사와 장찬저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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