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사기장은 사기그릇을 만드는 기술자로 충청북도무형문화재 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기는 백토 등을 혼합한 후 그릇을 만들어서 13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구워내야 그릇이 완성된다..조선 후기에 관요가 폐쇄되면서 도공들이 문경, 괴산, 단양 등 지방으로 흩어져 이지역에는 민요가 번창하였다. 대강면 방곡리는 조선시대의 민수용 도자기를 생산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곳이다. 지금도 전통 도자기를 만들고 있는 도예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기장 기능보유자인 서동규는 3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는 장인이다. 초기에는 다완을 중심으로 한 찻잔 제작으로 일본 애용가들의 호응을 받았고 천연 유약을 사용하여 녹자를 재현하였다. 자연스레 도예촌이 형성되면서 도자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가까이 있으며 황정산 자연휴양림과 단양팔경 등 주위에 아름다운 명소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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