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억새 군락지이자 소리의 섬 비내섬
비내섬 습지는 한강 하류 방향으로 하폭이 좁아짐에 따라 발생되는 직류와 곡류로 인해 물의 범람 면적이 넓어지면서
형성된 자연형 하천 습지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남한강 상류에서부터 흘러온 모래와 자갈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
섬, 그 섬 위에 경쟁하듯 자라난 억새와 갈대 그리고 야생화 가을이면 억새물결과 갈대숲으로 장관을 이루는
철새도래지입니다.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갈대를 베어내는 곳이라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걷기 코스가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데요. 봄꽃이 피었을때나 가을에 억새가 억새가 장관입니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찍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캠핑과 차박의 성지이기도 한데요.
추석연휴 강바람 맞으며 돗자리 펴고 피크닉을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한 말티재
충청북도 보은군에 자리한 말티재는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던 살길로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고갯길 중
하나입니다. 충북 보은 가볼만한 곳 속리산을 오르는 길록에 위치하며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인 의미가 깊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자전거,바이크 동호인들 사이에서 12굽 와인딩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한 부소담악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뜬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물 위로 솟아오른 기암절벽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며 멋진 절경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 하나로 2008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했을 정도로 무려 700m에 달하는 물위에 솟은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뤄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번 추석연휴 부모님 모시고 부소담악에서 유람선을 타고, 캠핑과 나들이의 명소인 미르정원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달이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한천팔경의 제1경으로 깍아지른 듯한 절벽과 그 아래 맑은 물, 딱 알맞은 위치에 만들어 놓은 정자가 어우러져
월류봉 위에 달이 뜨는 모습은 마치 여우에 홀리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암석으로 만들어진 바위산에
다섯 봉우리들과 절벽 위 정자는 산수화를 보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충북 영동의 여행지 월류봉 둘레길입니다.
한번 보면 입이 떠억 벌어지는 절경입니다.
추석연휴에 가족들과 월류봉에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월류봉은 1시간 정도 5봉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1봉 2봉..5봉 숫자를 세며 걷는 재미가 있고, 정상에 오르면 한반도 지형을 볼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산행이
될 것입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은 가을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중에 명소입니다. 은행잎 단풍이 햇살에 눈부시게 빛날
때 고스란히 반영으로 보여주는 저수지입니다. 이 풍경을 놓칠세라 새벽부터 사진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또한 호수 둘레길과 쉼터가 잘 조성되어있어서 산책과 힐링을 목적으로 많이들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추석연휴 가족분들과 바람쐬러 오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은행나무길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로컬푸드 장터가
있어 갓 삶아낸 가을 옥수수와 갓 따온 사과, 그리고 농산물들이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나 저녁
야경이 불타오르는 은행나무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인지 비밀,동백꽃 필 무렵,더킹:영원의 군주드라마,도시어부3 영화 드라마 예능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단양을 즐길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보발재
굽이굽이 단풍길로 유명한 보발재는 해발 540m로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에 위치한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소백산 자락길 6 코스이기도 한 보발재는 [고드너미재]로도 불리는데 봄에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길이 펼쳐집니다. 도로변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단풍은 소백산 산세와 조화를 이루어 찾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보발재의 단풍과 경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많은 사진작가들도 찾게 하며 단풍과 함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가을 단풍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