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영동군 심천면소재지에 있는 경부선 역사이다. 1934년 교통의 근대화로 마차에서 기차로 교통수단이 바뀌면서 이루어진 경부선 복선공사로 인해 이전 신축한 건물이다. 단층 목조 건물로 형태는 一자형 평면을 이룬다. 전면의 대합실 출입구는 박공지붕을 이용해 정면성을 강조하였고, 철로변의 대합실 출입구에는 차양지붕을 덧달아 입체감을 나타냈다.심천역은 충청북도 지역의 대표적 간이역으로 경부선 역사 중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역사로 손꼽힌다. 아직도 주위의 풍경이 옛 추억이 그대로 살아나는 정겨운 모습이다. 뒤로 야트막한 산이 있고 앞으로는 금강 상류가 흘러 경치가 좋다. 아름다운 옛건물과 주위의 풍경이 어우러져 출사지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근에는 금강가의 경승지인 양산팔경과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난계사당 등 국악 관련 시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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