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조선 선조 때 의병으로 활동하다 순직한 윤여익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윤여익은 중봉 조헌선생의 문인으로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스승을 따라 의병에 참가하여 청주성 탈환에 공을 세웠고 금산싸움에서 순국하였다. 1883년 (고종 20년)에 정려가 하사되었으며 조중봉 후율사에 제향되었다. 충신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로서 지붕부재는 최초 건립당시 부재를 사용하였으나, 하방석 및 주초는 이설한 뒤 건물을 높이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재질로 시공하였다.
비각 주변으로 지적선을 따라 담장이 둘러져 있으며 외곽에 별도의 문을 설치하였다. 1980년대 저수지 축조과정에서 수몰대상지에 포함되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지역의 대표 의병장이며 건물 내부에 건립 당시의 정려와 행장은 적은 현판이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어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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