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백족사의 대웅전 법당 안에 모셔져 있는 석불상으로 2007년도 충북문화재자료 58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백족사 대웅전 내 주존으로 봉안되어 있으며 결가부좌하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균형잡힌 단정한 모습의 불상이다. 목이 절단되어 시멘트로 보강했고 눈과 입도 갈아내어 보수하여 약간 변형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조각수법이 세련되거나 정교하지는 않다. 목과 안면부에 파손이 있으나 불상의 원래모습은 대체적으로 잘 남아있다. 연화대좌도 원형대로 남아 있어서 백족사 자리에 있던 고려시대 절터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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