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제천의병전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거문고이다. 거문고는 5세기 이전 고구려에서 만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악기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악기이다. 3옥타브 정도의 음역을 가진 악기로 우리나라 악기 중 가장 넓은 음역을 자랑한다. 자양금은 유중교((1821-1893)가 연주하던 7줄의 거문고로서 그의 후손인 유성균이 소장하고 있던 것을 제천의병전시관에서 기증받아서 전시, 관리하고 있다. 1800년대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존하는 거문고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질좋은 오동나무로 만들어졌으며 보존상태가 좋은편이다. 제천의병전시관에는 의병에 대한 자료와 함께 제천시에서 출토, 혹은 기증받은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근처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배론성지와 탁사정, 노목계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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