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음력 7월 15일은 ‘백중(百中)’이다. 우리 역사에서 농사는 가장 중요한 생업이었지만 농사일은 힘들었기에 한바탕 마음을 풀어줄 놀이가 필요했다.그래서 이날이 되면 머슴을 하루 쉬게 하고 돈을 주고 놀도록 판을 벌여 주었다. 즉, ‘머슴의 날’이었다. 백중날에는 일하지 않고 쉬면서 여러 가지 의례, 놀이를 즐기는데, 이들을 통칭하는 말로써 백중놀이라고 한다. 지난 2000년부터 불정면에서 주민화합과 소득증대를 위해‘제1회 목도백중놀이’를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풍년기원제, 농악공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지역문화공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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