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우암 송시열이 화양구곡안에 세운 만동묘의 묘정비이다. 묘정비는 서원에 세우는 비로, 사원을 건립하게 된 동기와 모시는 인물을 찬양하는 내용을 기록해 둔다. '만동묘'는 임진왜란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중국 명의 임금인 신종과 의종의 제사를 지내기 위한 사당이다. 만동묘는 우암 송시열의 가르침에 따라 그의 제자 수암 권상하가 명나라 의종이 죽은 지 60년이 지난 숙종 30년(1704)에 지은 것이다. 묘정비는 서원철폐령이 내려진 후 일본인들이 고의로 글자를 지우고 땅에 묻어버렸다. 이후 만동묘와 함께 복원되었다. 화양구곡 중 2곡인 운영담 근처에 있다.



-사진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heritage.go.kr/heri/idx/index.do (문화재 담당부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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