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백제 때의 대형도요지로 서기 3세기 이전의 것으로 알려진 두드림무늬토기, 타날문토기를 만들어 내던 곳이다. 당시 가마 6기를 두고 도자기를 구워냈는데 비슷한 시기에 있던 인근 덕산면의 산수리 요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훨씬 오래된 것이다. 타날문토기를 만들던 대형 요지군 중 대표적 도요지로, 당시 토기 제작 수법에 관한 연구에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최근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인접지역의 사적지인 진천산수리 백제요지와 합쳐서 사적 511호 진천 산수리와 삼용리요지로 재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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