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존영을 모신 사당이다. 이상설 선생은 조선시대 마지막 과거 시험에 합격해 관리로 등용되었으며 일찍이 신학문에 뜻을 두고 영어, 러시아, 법률등을 공부한 유능한 인제였다.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위준과 함께 고종의 특사로 파견되었다. 우리나라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나 일본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 후 이상설 선생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고 중국 만주에서 학교를 세워 교포 자녀의 교육과 계몽운동에도 힘을 쏟았다. 이후에도 독립운동에 힘을 쏟다가 47세의 죽음을 맞이했다. 후일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됬다. 숭열사는 이상설 선생의 존영을 모신 사당으로 1972년 진천읍 교성리에 세웠던 것을 1997년 지금의 자리인 생가 옆으로 옮겨 지었다. 사당 앞 왼쪽에는 보호비각 안에 숭모비가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동상과 유허비, 그리고 생가가 복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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