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월악산 남쪽의 만수봉과 동남쪽 문수봉 사이에 위치한 계곡으로 16km에 걸쳐 아홉 구비를 이루고 있어 용하구곡이라 한다. 용하구곡은 수문동폭포,수곡용담폭포,관폭대,청벽대,선미대,수용담,활래담,강서대,수렴선대 등을 말한다. 덕동,무암,능강,송계,월악 등 수없이 많은 계곡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곳은 월악산 자락에 있는 용하구곡이다. 용하구곡은 송계계곡 반대편에 있다. 천연림과 이끼가 끼지 않는 맑은 물과 바위가 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여름철에 계곡에 들어서면 시원함이 뼈속까지 스며 들 정도로 심산비경을 간직한 용하구곡은 크게 용하골과 수문동굴로 나뉜다. 구한말 박희선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9곡을 선정, 글씨를 새겨놔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용하구곡은 백석(白石)과 흑석(黑石)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용하구곡은 송계계곡과 달리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고, 충주호 수상관광으로 단양 팔경을 연계 관광할 수 있으며, 40분 거리에는 수안보온천도 있어 쉬어가기에 좋다. 이곳에는 민박집과 산채를 이용한 백반, 메기 매운탕, 토종닭 등을 파는 업소들이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지역에 속해있는 용하구곡은 쉽게 자태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가장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 중의 심산비경을 간직한 한곳이다. 옛날 어느선비가 이곳을 돌아보고"하늘과 땅도 비빌로 남겨둔 명소" 라고 극찬할 만큼 심산유곡에 자태를 감추고 있는 용하구곡의 동쪽은 월악산 영봉의 동쪽계곡을 가파르게 내려와 신륵사 와 수렴선대를 빛어낸 곳으로 등산로 (제1코스) 또하나의 코스는 만수봉과 시루봉 능선의 콜짜기로 구한말 제천의병이 일본군에 항거하여 잠시 몸을피해 은신처로 지내면서 활동하던 계곡으로 수곡용담, 수문동폭포, 병풍폭포, 이 있는 곳으로 수문동 계곡이라 부르는(제2코스) 가장 긴 코스는 월악산 동쪽의 대미산(1,115m)에서 흘러내린 봉우리가 꾀꼬리봉을 만나면서 형성된 16km의 계곡이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관폭대, 청벽대, 선미대, 수용담, 할래담, 강서대를 품고 있는 곳을 용하수계곡이라 부르는 (제3코스)이다. 현재 용하구곡은 자연공원법에 의해 출입금지구역이므로 일반인은 출입불가하다. (출입시 과태료 50만원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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