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순수한 풍경
한강 36경중 7경으로 지정된 비내섬의 가을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억새, 단풍이 장관을 이루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특히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강변길과 숲길, 논길을 걷는 비내길 1구간과 조금 더 걷고 싶다면
전망대가 포함된 2구간 중 선택하여 트래킹을 즐겨보세요.

열두 굽이 고갯길의 아찔한 아름다움
말티재는 오랜 역사를 지닌 옛 고갯길로 고개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굽이굽이 고갯길이 숲과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이 들어 화려한 속리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주변에 놀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니, 9월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호수 위에 병풍을 친 형상
부소담악은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잠겨 생긴 곳입니다. 기다란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어 4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이면 오색의 단풍옷을 입은 모습이 더욱 멋지답니다. 맞은편 카페에서
차 한 잔하며 부소담악을 한눈에 담아도 좋고, 부소담악 둘레길을 산책하다 추소정에 올라 경치를 감상해도 좋습니다.

아름다움에 취해 달도 머물러 간다는 곳
초강천 물길에 솟은 여섯 개의 봉우리, 그리고 홀로 월류봉을 지키는 정자가 한 편의 산수화 같은 곳. 월류봉의
가을은 주황빛의 나무들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월류봉에서 시작하여 석천의
물소리를 들으며 반야사까지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도 꼭 걸어보세요.

은행나무길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요
낚시터로 유명한 문광저수지는 마을 주민의 기증으로 조성한 은행나무길이 입소문이나 가을에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이른 아침에 가면, 저수지의 물안개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길게 뻗은 은행나무길과 곳곳의 포토스팟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이브 코스
충북에서 가장 먼저 가을이 시작되는 단양에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고갯길이 있는데요, 바로 보발재입니다.
소백산에 단풍이 곱게 물들면, 드라이브하러 오는 사람들과 절경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사진작가들로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보발재 정상에 데크가 설치되어 촬영 포인트를 안내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멋진 풍경을 담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