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봉황 자연 휴양림은 충주, 장호원을 연결하는 38번 국도상인 중앙탑면 가흥리에서 남쪽으로 3km쯤 떨어진 수룡폭포 계곡물이 휘감아도는 아늑한 울궁산(398m)에 자리잡고 있으며, 내륙호반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월악산 국립공원·충주호·중앙탑·수안보·능암온천·탄금대 등의 중원문화유적들이 산재되어 있다.

이곳에는 구역면적 1,740,000㎡내에 각종 편의시설과 숲속의 집 17동, 단체숙소 4동이 있어 1일 숙박인원 148명이 사철 이용할 수 있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은 아니나 서울과 가깝고, 삼림욕장은 주로 참나무, 소나무, 낙엽송, 밤나무가 주를 이루며 등산로겸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서 힘들이지 않고 누구나 오를 수 있다. 봉황 자연 휴양림의 특징은 휴양림 아래에 한포천이 흐르고 있어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며, 가을철에는 휴양림의 곳곳이 온통 밤나무로 가득하여 밤 줍는 재미가 솔솔하다.

휴양림을 떠날 때는 목계교에서 법천을 지나 팔당호 상류인 양평에 이르는 강변을 달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목계에서 법천에 이르는 강변길에는 차량과 인적이 뜸해 한적하며, 남한강 물줄기를 끼고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강변을 달리다 보면 흥법사지·법천사지·거돈사지 등 폐사지들이 즐비해 있다.

봉황 자연휴양림을 찾아가는 길에는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은 능암·돈산 온천타운이 있다. 이곳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탄산온천수로 어깨결림이나 요통·냉증과 같은 가벼운 병세에 좋고, 부인병·피로회복과 피부를 탄력있게 가꾸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조금씩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참고문헌과 자료
충주문화관광 : https://www.chungju.go.kr/tou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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