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단양군 단성면의 수몰이주기념관 앞에 있는 암자이다. 수몰위기에 놓이자 이것에 옮겨온 것이라 한다. 자연 암석에 ‘복도별업’이라는 글씨를 새긴 것으로, 조선 명종 때 단양군수를 지냈던 퇴계 이황의 친필이라 전하고 있다. 이곳 복도소는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저수지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경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목욕을 하면 몸과 마음까지 깨끗해질 만큼 훌륭하여 이황이 이곳에서 별업을 이루었다고 한다. 또다른 암자와 비석과 함께 세워져 있다. 근처에 신라적성과 신라적성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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