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단양군 단성면의 수몰기념이주관 앞에 있는 암각자이다. 원래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수몰당시에 다른 암각자 및 비와 함께 옮겨왔다. 조선 명종 때 퇴계 이황선생이 단양군수로 재임했다. 격무에 시달리던 심신을 피로를 풀고자 매일 이곳에 와서 손발 씻으면 마음까지 깨끗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탁오대라 명명하고 친필로 각자하였다고 한다. 자연암석 중앙 우측부분에 전서체로 각자한 것으로 3자 크기는 가로13cm, 세로 46cm이다. 가까운 곳에 단양적성과 신라적성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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