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제천의 월악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사찰이다. 창건자와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구전으로 587년(진평왕 9)에 세워졌다고 전한다. 전설에 따르면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가 마의태자 일행과 이곳에 들렀을 때 이 절을 세워 덕주사라 이름 짓고 골짜기 이름을 덕주골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때 지은 사찰은 한국 전쟁때 훼손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원래 절터에서 떨어진 곳에 1970년 중창된 것이다. 가까운 곳에 마의 태자 전설이 남아있는 미륵사지가 있으며 하늘재, 송계계곡, 덕주산성 등 가볼만한 명소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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