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조선시대에 지어진 민가건축이다. 본래 한수면 명오리 풍무골에 있었으나 1983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을 피해 현위치로 옮겼다.
안채와 사랑채 2동으로 되어 있다. 평면배치는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사랑채가 마주 놓여서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 초가집이다. 특히 안채의 ㄱ자 모양 가옥 구조는 이 지역의 일반적인 가옥 구조인 3칸 툇집을 발전시킨 모양이다.
안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몸채 좌측칸에 익랑을 달아내어 ㄱ자형 평면을 이룬다. 웃방 밖으로 굴뚝을 두어, 부엌에서 땐 불의 연기가 안방과 웃방 구들을 지나 이곳으로 빠져나간다.이런 구조는 이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지역색이 잘 나타나는 중요한 건물이다. 근처에 송계계곡과 덕주사, 덕주산성 등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다.

주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