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괴산군에 있는 조선시대 가옥으로 동부리 고가로 불리기도 한다. 조선 중기 중부지방 양반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2002년 12월20일 충청북도도 민속자료 14호로 지정되면서'홍범식 고택'이라는 문화재명이 붙여졌다. 홍범식은 금산군수로 1910년 경술국치에 강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순국열사이다. 또한 역사소설 '임꺽정'을 지은 소설가 벽초 홍명희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이 집은 홍범식과 홍명희가 태어난 곳으로 최근에 복원을 마친 상태이다. 월북인사의 집이라 하여 아무도 돌보지 않아 오랜기간 방치 되어 있었는데 소설 임꺽정이 정식 출간된 후에야 복원될수 있었다.10년에 걸쳐 집필한 "임꺽정"은 민중의 삶을 탁월하게 재현한 역사소설로서 민족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역시 홍명희 선생의 생가로 알려진 제월리 집과 제월대 등 볼거리가 많이 있다.



-사진 출처: 문화재청 홈페이지 http://www.heritage.go.kr/heri/idx/index.do (문화재 담당부서 작성)

주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