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청주의 지붕인 상당산성의 남문 밖에 있는 비석이다. 상당산성 인근에 있던 구룡사의 창건과 상당산성의 개축사실을 기록하고 있는 중요한 비석이다. 조선시대 영조 40년 은재거사가 비문을 짓고 글씨를 새겨 건립했다고한다. 비문을 통해 구룡사가 숙종 46년 절도사 이태망과 홍서일이 군영의 건물을 신축하고 연못을 팔 때 함께 창건했다는 기록과 함께 도천스님이 창건했다는 건립경위를 알 수 있다. 또한 숙종 42년 절도사 유성추가 상당산성을 개축하고 삼남의 요충지로 삼았다는 사실도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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