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옥천 향토전시관 앞에 있는 돌다리이다. 신라 문무왕때인 660년경에 만든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본래는 군북면 증약리 경부선 철도 자리에 있었으나 철도공사로 인하여 증약마을 입구로 옮겼으며, 그 후 수해로 인하여 2001년 4월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이 다리가 있던 증약마을은 찰방역이 있었던 곳으로 왕래가 빈번하였다. 다리를 옮긴 후에는 콘크리트 다리를 놓아 이용하고 있다.

높이 1.75m, 너비 2.2m, 길이 9.83m의 돌다리다. 다리의 구조는 양쪽 개울가를 돌로 쌓고 개울 바닥에 넓직한 돌을 깔은 다음 사각형의 돌기둥이 2개씩 세워 그 위에 넓고 긴 널돌을 얹어 길바닥을 만들었다. 근처에 정지용 시인의 시를 테마로 만든 대청호반의 향수30리 멋진신세계와 장계관광지, 옥천향토전시관이 있다.

주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