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진천군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교유물로 불상을 봉안하기 위한 대좌이다. 현재 불상은 없어지고 대좌만이 남아 있다. 보존 상태가 거의 완벽하고 조각 솜씨도 뛰어나 빼어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화강암의 석재를 지대석으로, 중·하대석은 팔각으로, 상대석은 반구형으로 겹쳐 놓았다. 상대석에는 연화문과 보상화문이 각각 아래·위에 새겨져 있고, 화려함을 더하기 연꽃 씨와 잎을 더 새겨 넣어 화려해 보인다. 대좌의 구성요소를 잘 갖추고 있고, 고려시대 불상 대좌의 변화과정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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