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평군 박물관김득신문학관

김득신문학관 썸네일 이미지
김득신문학관 썸네일 이미지
김득신문학관 썸네일 이미지
김득신문학관 썸네일 이미지
김득신문학관 - 주소,대표전화,운영시간,홈페이지주소 순으로 정보를 제공합니다.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인삼로 93 (송산리, 김득신문학관)
대표전화 043-835-4691 ~ 3 043-835-4691
운영시간 9:00-18:00 (17:30 입장마감)
*매주 월요일/1월 1일/설날 및 추석 연휴 휴관
홈페이지 https://www.jp.go.kr/kds.do

소개

김득신 문학길은 율리삼거리에서 백곡 김득신(1604~1684)의 묘소에 이르는 짧은 구간이다. 삼거리에서 마을회관 앞 이정표가 가리키는 마을길로 들어서서 마을의 뒷산 언덕으로 오르면 백곡의 시비공원과 함께 그의 묘가 위치하고 있는 묘역에 이를 수 있다. 백곡의 아버지 김치가 이주하여 마을을 연 밤티는 백곡의 고향. 그의 사후 밤티마을 뒷산 구석산 자락 현재의 자리에 묘를 써 잠들었다.

백곡의 묘소는 아버지 김치의 묘 아래 비석과 동자석이 있는 묘이다. 묘의 서남쪽에는 그의 생애와 작품을 기리는 마음으로 시비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공원의 시비에는 백곡이 노래한 '율협'(栗峽·밤티골)이란 제목의 칠언율시가 새겨져 있다. 백곡의 묘에 서나 시비공원에 서나 한눈에 율리가 바라다 보인다.

백곡 김득신은 금방 배운 것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둔재였다. 백곡은 그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공부해야 할 것은 읽고 또 읽어 마침내 자기 것으로 만들고 마는 노력파였다. 책 한권을 11만 3,000번이나 읽었다는 점만 보더라도 그의 노력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 시문이 뛰어나 조선효종이 극찬했고, 당대의 문장가들도 칭송했던 백곡은 그 노력 끝에서야 주옥같은 시문을 창작하는 천재가 된 것이다.

율리 삼거리에서 고샅길로 접어들어 뒷산으로 난 길을 이용하여 묘를 찾아 가는 동안 사마천의 사기 백이전을 11만 3,000번이나 읽은 것으로 유명한 백곡을 생각해 볼 일이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오른 대기만성형 인물이었음을 말이다.

주변정보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인삼로 93 (송산리, 김득신문학관)